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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적정가 19만원대“
KT硏, 소비자 설문

KT경제경영연구소,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중저가폰 가격 관련 보고서 발표

입력 2014-11-16 14:22 | 수정 2014-11-16 19:49

▲ ⓒ뉴데일리DB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중저가폰의 적정 가격은 20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은 중저가폰과 프리미엄폰 구분 기준을 '구입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구별했다. 

16일 KT경제경영연구소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과 고객 형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구입가 기준으로 19만7000원을 중저가폰의 적정 가격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현재 허용된 보조금 수준을 고려했을 때 출고가 기준으로 30~50만원대의 단말기를 중저가폰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격대의 중저가폰은 출고 당시 프리미엄 가격의 프리미엄폰이라 해도 출고가가 낮아졌거나 유통 채널에서 보조금을 높게 책정,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 중저가폰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소비자들은 체감 구입가가 중요하지 가격이 낮아진 원인이 출고가 또는 보조금 중 어떤 요인에서 기인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중저가폰 가격 대.ⓒ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중저가폰 적정가격은 현재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연구소 자체 조사 결과, 현재 중저가폰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중저가폰의 적정 가격을 10만~20만원 사이로 꼽은 사람이 33.1%로 가장 많았으나 프리미엄폰 이용자의 경우에는 중저가폰 적정 가격으로 20만~30만원을 든 사람이 32.7%로 가장 많아 서로 차이를 보였다.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중저가폰 사용자의 81.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프리미엄폰 이용자의 만족도 82.9%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폰 사용자들이 이를 만족하는 이유는 제품이 아닌 '가격'(18.2%)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를 사용자들이 '가격 대비 쓸만한 정도'를 기대 수준으로 반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저가폰의 향후 구매 의사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반응이 51.6%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현재 중저가폰 이용자의 재구매 의사는 55.4%, 프리미엄폰 이용자는 50.1%가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구매 이유로는 '저렴한 기기 구입 가격'과 '사용하기 충분한 성능'이 꼽혔다. 이를 통해 중저가폰에서는 가격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는 "중저가폰을 싼게 비지떡이 아닌 가격 대비 쓸만한 폰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긍정적 반응은 향후 중저가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고서는 중저가폰이 스마트폰 시장 내 대세이자 주류이 한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보조금 지급 환경이 달라지면서 프리미엄폰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 어려워져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중저가폰 구매를 고려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심지혜 simbahp@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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