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 중랑구 94원 그쳐가장 비싼 곳 종로구 "아직도 209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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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같은 구에서 조차 휘발유 가격이 최대 700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중랑구의 경우 가격차가 가장 적었다.

    24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4째주 기준 휘발유 평균 가격의 지역차는 적게는 94원, 많게는 663원까지 차이를 보였다.

    같은 구 내에서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곳은 구로구. 이곳의 가장 싼 휘발유 가격은 대복주유소(현대오일뱅크)로 1ℓ당 1635원에 판매 중이다. 이와 달리 가장 비싼 곳은 남부주유소(GS칼텍스)로, 2298원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 구로구에 위치한 주유소이지만, 가격 차이는 663원에 달했으며, 주유소들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767원이다.


    반면, 중랑구의 경우 대양주유소(GS칼텍스)가 휘발유 1ℓ당 1674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중랑구 내 가장 가격이 비싼 주유소는 1768원으로 신일주유소(SK에너지)다. 가장 비싼 주유소와 저렴한 주유소의 가격 차이는 94원에 불과하다.

    중랑구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96원이다.

    또한 서울 지역 내 휘발유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로 리터당 2094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장 가격이 저렴한 곳은 강북구로 휘발유 1ℓ당 1687원에 판매 중이다.

    한편, 서울 휘발유 가격의 현재가격(24일)은 1807.03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