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뉴스 화면 캡처
    ▲ ⓒMBC 뉴스 화면 캡처

노벨상 메달이 경매에 출품돼 화제가 되고 있다.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한 이는 바로 미국 과학제 제임스 왓슨(86)으로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밝힌 것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그는 독특하게도 자신이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했다. 

이처럼 노벨상 메달이 경매에 출품된 경우는 처음이다. 노벨상 메달은 다음달 4일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낙찰 예상가는 250만~350만달러(한화 약 27억 8400만~38억 98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에는 노벨상 메달 외에도 연설을 위해 직접 작성한 노트(예상가 40만달러)와 연설문 원고·수정초안(예상가 20만~30만달러)가 함께 출품된다. 

왓슨은 수익금 일부를 자선단체와 과학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출품한 왓슨은 1953년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DNA의 이중 나선 구조와 기능에 관한 비밀을 밝혀내 현대 생물학의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공로로 1962년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신기하다",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왜그랬을까",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기부는 얼마나 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