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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6일 시트로엥의 새로운 디젤 크로스오버 모델 'C4 피카소'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신형 C4 피카소는 전 세대 모델보다 더 가벼워지고, 더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전 세대와 비교해 외부는 전장을 40mm 줄이고, 휠베이스는 57mm 늘어난 2785mm로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한불모터스 측은 "C4 피카소의 인테리어는 효율적인 구성이 특징"이라며 "인테리어가 안락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PSA그룹이 새롭게 선보인 EMP2 플랫폼의 적용으로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무게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40kg 경량화 됐다. EMP2 플랫폼 적용으로 알루미늄 및 높은 항복강도를 가진 철제 소재 등을 사용해 차체 무게를 70kg 가량 줄였으며, 최적화된 외관 사이즈와 알루미늄 보닛, 합성 소재 등의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테일게이트로 나머지 70kg를 감소시켰다. -
C4 피카소의 심장부에는 유로 6 블루 HDi 디젤 엔진을 탑재됐다. 최대 출력 150 마력, 최대 토크 37.8kg·m의 동력을 발휘한다. 14.4㎞/ℓ(고속 16.1 ㎞/ℓ, 도심 13.2㎞/ℓ)의 높은 복합 연비도 자랑한다.
C4 피카소는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갖췄다.
국내 시장에는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190 만원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