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지난 25일 자사의 일곱 번째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규모는 700억 원으로 2년 만기, 금리는 연 2.457%(고정)이다.

    회사채 발행에서 조달된 자금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의 차량 파이낸싱 및 리스를 위해 사용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대표 주관사 업무를 맡고 부국증권이 인수 업무를 담당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일괄신고 제도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채권 발행을 시작해 9월, 10월 총 3회에 걸쳐 예정 발행금액의 100%에 해당하는 13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총 4000억원의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 대한 채권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신용 등급 평가에 대한 주요 요인은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양호한 재무 건전성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아디 오펙 대표는 이번 회사채 발행에 대해 "매력적인 금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결국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커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혁신적인 파이낸싱과 리스 상품을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