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인도예정…대학·외부기관 함께 활용
  • ▲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모형.ⓒ해양수산부
    ▲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모형.ⓒ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16년 취항을 목표로 건조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5000톤급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름을 '이사부'(R/V ISABU)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수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기술원)은 지난 8월 해양과학조사선 명칭을 공모했고 총 2178건이 접수돼 이사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사부는 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 장군이자 정치가로 512년(지증왕 13년) 울릉도(우산국)를 우리 역사에 최초로 편입해 해상영토를 개척한 인물이다.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는 2012년 12월 건조계약을 맺고 지난 4월 착공했다. 20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2015년 12월 인도될 예정이다.


    김준석 해양산업정책관은 "이사부호는 세계 각국이 해양자원 선점과 해양영토 확장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역사 속 인물의 도전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본받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대학, 외부기관 등이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대형 과학조사선의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기술원 홈페이지(www.kiost.a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