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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 중심에 서울 송파, 서초, 마포, 상암 등에서 인기를 끈 오피스텔 '오벨리스'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한화건설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위례 오벨리스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위례 오벨리스크 분양 일정과 분양가(예정), 상세 상품소개 등이 진행됐다.
위례 오벨리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인 업무용지 24블록에 조성되는 만큼 휴먼링과 트랜짓몰 이용이 편리하다.
휴먼링은 차량과 입체적으로 분리된 인간 중심의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신도시 내 어디든 보행 및 자전거로 1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트랜짓몰은 위례신도시를 대표하는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로 친환경 트램(노면경전철)을 도입했으며 공원, 광장, 주요 공공시설을 구간별로 특화해 연출했다.
여기에 위례 오벨리스크 앞쪽으로는 대규모 광장인 '모두의 광장(가칭)'이 있어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교통환경은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예정), 트램역(계획)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을 갖췄다.
단지 구성은 오피스텔과 상가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6층, 3개동, 전용 23~84㎡ 321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2층 1만5000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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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은 싱글부터 커플, 가족 전체가 살 수 있도록 주택형을 총 18개로 다양화했다.
면적별로 전용 △23㎡ 68실 △33㎡ 8실 △47㎡ 22실 △50㎡ 48실 △73㎡ 105실 △84㎡ 70실 등이다.
위례신도시 내 공급이 부족한 전용 73㎡과 84㎡는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두 주택형은 3베이에 3면 개방형(일부)으로 일부 고층가구는 막힘 없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지상 1~2층에 조성될 상가 '센트럴스퀘어' 역시 빠른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화건설은 키테넌트 상가를 유치, 이를 실현할 방침이다. 우선 엔터네인먼트존으로 꾸며지는 지하 1층에는 위례신도시 최대규모의 롯데시네마 영화관(7개관, 1000석) 입점이 확정돼 있다.
지상 1층은 패션 및 트랜드존으로 구성, 전면 중앙광장 유동인구와 후면 배후세대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층은 전후면 테라스 상가로 꾸며 식음료 위주의 상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위례 오벨리스크는 돌출프레임을 통한 다이나믹한 입면을 적용으로 외관부터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3개동을 'V'자형으로 설계해 사생활 보호와 전망 극대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전면부에 있는 모두의 광장과 연계해 개방적인 입면을 도입, 활력 있는 거리를 연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화건설은 태양광발전, 중수 재활용, 옥상녹화, 지열시스템, 우수 재활용 등 친환경기술을 적용 친환경 건축물로 위례 오벨리스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로이복층유리, 적정 창면적 계획, 전열교환기 설치 등으로 입주민의 관리비 걱정을 줄여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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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는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역, 프랑스 파리 파사쥬 등의 유럽 건축물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분양가는 오피스텔은 1억2970만~4억9500만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상가는 1층 1억7490만~22억4670만원, 2층 3억2360만~57억8910만원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2일 모델하우스 오픈, 15~16일 오피스텔 청약 접수, 17일 당첨자발표, 18~19일 계약이다. 상가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