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부문, "'시스템LSI 사업 재도약 기반 마련' 집중키로"
  • ▲ ⓒ뉴데일리경제DB.
    ▲ ⓒ뉴데일리경제DB.


    삼성전자가 10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조직 내에서 가장 안정적이면서 견실한 영업 성적표를 내고 있는 DS(부품)부문에도 소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DS부문은 크게 메모리와 시스템LSI, LED광업 사업으로 나뉜다. 그동안 DS부문 실적을 사실상 '나홀로' 견인해왔던 메모리 사업부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조직변화를 최소화하면서 메모리 사업의 고수익 기조를 견실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시스템LSI 사업부는 사업체질 개선을 통해 사업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잘 하고 있는' 메모리 사업부는 지금처럼 끌고 나가되, 다소 뒤쳐져 있는 '시스템LSI 사업부'는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손질을 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