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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은행금리 인하에도 높은 대출금리를 고수하던 카드사들이 이달말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낮춘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은행계 카드사들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카드사가 현금서비스·카드론의 연간 금리 조정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장 먼저 금리를 내린 곳은 KB국민카드로 지난달부터 7.8~27.9%에 달했던 현금서비스 연간 금리를 6.5~27.4%로 낮췄다. 카드론 연간 이자율도 6.9~26.5%에서 6.5~25.8%로 조정했다.

     

    연체 이자율도 조정한다. 일시불과 할부 결제는 내년 1월부터 22.9~23.7%로 최대 0.6%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은 22.9~29.3%로 낮춘다.

     

    우리카드도 이달말부터 카드론 금리를 연 평균 0.3%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현재 금리는 6.9~22.9%다. 

     

    현대카드는 현재 6.5~27.5%인 카드론 금리를 내년 초 평균 0.5%포인트 낮출 계획이다.

     

    삼성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등도 내년 초 금리 인하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