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아웃백 연말맞이 '스테이크' 선봬엘레나가든·애슐리 '샐러드바' 강화
  • ▲ 엘레나가든 '윈터플래터' ⓒ아모제푸드
    ▲ 엘레나가든 '윈터플래터' ⓒ아모제푸드

연말 특수를 겨냥해 외식업계서 각종 연말 메뉴가 쏟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연말을 맞아 스테이크 메뉴 출시를, 뷔페식 레스토랑 브랜드에서는 샐러드바 메뉴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빕스는 '윈터 테이블'을 주제로 '얌 우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얌 우드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는 기존 립아이 스테이크의 2배가 넘는 무게인 500g의 대형 스테이크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역시 호주 청정우의 신선한 육즙과 브라운 버터의 향긋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애슐리에서는 '해피 모먼트 위드 애슐리'를 컨셉으로 주요 재료, 조리법 등을 다양하게 구성한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계란에 양파, 햄, 베이컨을 넣어 오븐에 구워낸 후 썬드라이토마토를 올린 브런치 스타일의 '햄튼 프리타타', 매콤달콤한 소스에 고단백, 저칼로리의 닭살코기가 조화를 이루는 '컨츄리 스파이스 찜닭', 으깬 감자에 독일식 소시지와 양파 크러스트가 믹스된 '도이치 매쉬드포테이토' 등 샐러드바 메뉴가 강화됐다.

엘레나가든이 선보인 '윈터 플래터'는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연말에 맞춰 3~4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킹 크랩 플래터'는 킹크랩, 가리비 그라탕, 스테이크, 고구마 매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로, 해산물부터 스테이크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연말 모임 메뉴로 제격이다. 더불어 '윈터 스페셜'을 컨셉으로 샐러드 바 메뉴,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는 피자인 '바틸로치오 알라 카야', 으깬 감자와 베이컨을 둥글게 튀겨 고소한 맛이 일품인 '베이컨 뢰스티'와 '엘레나 궁중 떡볶이', '오리엔탈 샐러드 라이스' 및 '매콤 샐러드 라이스' 등을 추가했다.

비용을 아껴 연말 파티를 즐기려는 '홈파티족'을 겨냥한 이벤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워홈은 오는 19일까지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메뉴를 친구, 연인, 가족 등 컨셉별로 구성한 '파티테이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플 테이블'은 오리지널 프렌치 바베큐폭립, 부드러운 차슈스테이크, 참나무향 그윽한 훈제오리로 구성됐고 '프렌즈 테이블' 주문 시에는 떠먹는 라이스 피자, 글루텐프리 쌀파스타 조개크림소스, 고구마빠스, 참숯불에 직접구운 숯불바베큐 소시지, 참나무향 그윽한 훈제오리를 즐길 수 있다. 

많은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글루텐프리 쌀짜장면, 글루텐프리 쌀파스타 미트소스, 담백한 쌀떡볶이, 청양풍 베이컨 철판볶음밥과 신선한 계란야채 철판볶음밥 등으로 구성한 '패밀리 테이블'도 마련했다. '파티테이블' 할인 이벤트로 최대 32%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무료로 배송한다.  

강강술래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 인기메뉴인 술래양념, 한우불고기, 한돈양념구이, 돼지양념구이로 구성한 '송년세트'를 40% 할인해 판매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증가하는 단체 손님들을 겨냥해 업계서는 손님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