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에도 보온력 저하 없고 서바이벌 키트 부착까지신개념 보온 충전재인 '프리마로프트'를 사용한 재킷 화제
'방한+보온' 아이템 제품들 대거 출시
  • 급작스러운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보온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손길들이 바빠지고 있다. 이에 밀레는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책임지는 스마트한 아이템들을 제안하고 있다.

  • ▲ ⓒ밀레
    ▲ ⓒ밀레

    ◇프리마로프 다운 재킷
    밀레의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 재킷'은 신개념 보온 충전재인 '프리마로프트'를 사용한 재킷으로, 프리마로프트(Primaloft)와 덕다운(duck down)을 4:6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보온력과 발수력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프리마로프트란 1980년대 미군이 다운(오리·거위등의 앞가슴 털)을 대체할만한 발수성이 뛰어난 충전재를 필요로 해 최초로 개발된 이후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는 고기능성 보온 충전재다.

    천연의 보온 소재 중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 두는 기능이 가장 우수한 것은 다운이지만, 프리마로프트는 다운에 준하는 보온력을 겸비하면서 수분저항성까지 뛰어나 습한 환경에서도 보온 기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 천연 다운보다 세탁과 관리도 용이하고, 동물보호 캠페인의 확산과 함께 동물 권익 운동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소비자 가격은 4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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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렌 다운 재킷
    밀레의 '알렌 다운 재킷'은 극지방 탐험대나 원정 등반을 즐기는 전문 산악인들의 다운재킷에 주로 적용되는 박스월(Box Wall) 공법을 적용했다.

    박스월 공법이란 안감과 겉감을 맞붙여 봉제하는 일반적인 퀼팅 방식이 아닌, 충전재를 박스 형태로 생긴 공간에 가둔 후 그 박스를 여러 개 이어 붙여 완성하는 다운 공법을 일컫는다. 박스월 공법을 적용하면 일반 다운재킷보다 다운의 층 자체가 두터워 보온력이 뛰어나며, 차가운 바람이 쉽게 침투하는 봉제선의 냉점 노출이 최소화되어 다운이 형성한 따뜻한 공기를 외부로 쉽게 빼앗기지 않는다.

    겉감과 안감을 바로 맞붙인 다운에 비해 바늘 구멍이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털빠짐 문제도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다. 충전재로는 복원력이 우수한 구스 다운 420g을 충전했고,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소재 윈드엣지(Wind Edge)를 사용해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투습 효과도 뛰어나다.

    솜털과 깃털을 각각 8 : 2의 비율로 충전해, 다운 충전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색상은 레드·블루·블랙 3가지로 출시됐다. 소비자 가격은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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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러트 다운 재킷
    밀레 '젤러트 다운'은 온도 측정 및 자외선 세기 측정 기능을 갖춘 서바이벌 키트가 부착된 스마트 아웃도어 제품이다.

    소매에 플라스틱 카드의 형태로 부착된 서바이벌 키트를 통해 영상 2도부터 20도까지 외부 온도 측정이 가능하고, 자외선의 세기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강해지면 키트에 새겨진 영문 밀레 로고가 파란색으로 짙어지면서 위험 신호를 내보낸다. 방풍·방수·투습 기능을 지닌 윈드스타퍼 2 레이어를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소비자가는 7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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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니아 다운 코트
    밀레 '뉴 니아 다운 코트'는 윈드스타퍼 2 레이어 원단을 사용해 우수한 방풍 기능을 지녔으며, 슬림한 실루엣의 롱다운 코트다. 지난 해부터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롱 코트 디자인이며, 지나치게 부해 보이지 않도록 허리를 강조한 퀼팅과 색 배합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밀레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혁신적인 다운 공법인 '콜드제로 테크'를 적용, 바늘 구멍 사이로 냉기가 침투해 다운이 확보한 따뜻한 공기를 빼앗기지 않도록 개선했다. 소비자가는 69만원.

    ◇픽션 55 배낭
    밀레의 '픽션 55'는 '젤 컴포트(Gel Comfort) 시스템'을 통해 산행 시 유발되는 어깨 통증을 줄인 배낭이다. 픽션 55는 1박 이상의 중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55L 들이의 배낭으로, 밀레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젤 컴포트(Gel Comfort) 시스템을 장착했다.

    젤 컴포트 시스템이란 어깨 패드 내부에 젤을 충격 완화제로 삽입해 어깨끈의 상하 움직임과 소지품의 하중으로 인해 유발되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기술을 뜻한다. 픽션 55 등판에는 '버블 클로우 백(Bubble Claw Back)' 시스템을 탑재했다. 버블 클로우 백 시스템이란 다양한 크기의 버블폼이 등판 중앙부에 위치해, 둥근 버블폼이 등에 와닿는 부위와 와닿지 않는 부위 사이에 다각화된 공기 채널을 형성해 통풍성을 극대화한 등판이다. 따라서 오랜 시간 산행에도 지속적으로 열기를 배출시켜 땀이 차지 않게 해 쾌적한 산행을 돕는다. 소비자 가격은 24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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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 에보
    '부탄' 시리즈는 1995년 프랑스 밀레에서 첫 출시 후 20여년 간 밀레 등산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모델로 자리잡으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발목을 덮는 미드컷 스타일의 등산화로,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어 1박 이상의 중장거리 산행이나 종주산행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걸을 때 발에 가해지는 압력과 근육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주며, 자갈이나 돌멩이가 많은 울퉁불퉁한 지면 환경에서도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또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 비와 습기는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 장시간 산행에도 신발 안을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해 준다. 소비자가는 2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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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치스텝 에펠 보아 GTX
    밀레의 아치스텝 에펠 보아 GTX는 암벽등반·산악달리기 등에 유용한 로우컷 등산화다. 특히 운동화끈 대신 보아 다이얼 시스템을 채택해 조작 한 번으로 신발을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발에 균일한 압력이 전해지는 게 특징인 '보아 클로저(Boa Closure) 시스템' 을 장착, 산행 도중 신발끈이 풀릴 염려가 없고, 스틱을 사용하거나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한 손으로 조임을 조절할 수 있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투습 기능이 우수해 오래 걸어도 신발 안에 땀이 차 불쾌해지는 일이 없다. 소비자가는 21만8000원.


    ◇드라이엣지 글러브
    손은 온도에 민감하고 동상에 취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산행을 나서기 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액세서리다. 보온 소재를 도톰하게 충전한 것을 고르되, 부피가 큰 장갑은 스틱을 쥐었을 때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직접 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밀레 드라이엣지 글러브'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방수·투습 기능성 소재 '드라이 엣지'(Dry Edge)를 겉감으로 사용해 겨울철 비와 눈과 같은 습기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여기에 신체가 발산하는 체열을 다시 신체로 반사시켜 보온성을 극대화시키는 자체 개발 보온 소재 ‘웜 엣지’(Warm Edge)를 안감에 사용해 매우 따뜻하며, 손목 부위에는 스트레치 원단을 시보리 처리해 착용감이 우수하다. 소비자 가격은 9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