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22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차량(SUV)인 '티볼리'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가수 이효리의 공약이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라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네티즌이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효리는 "쓰시는 김에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떤가?"라는 글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티볼리의 가격은 가장 저렴한 TX 트림의 수동 변속기 기준 1630만~1660만원 대로 책정됐다. 주력 트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VX 모델은 1990만~2020만원대, LX최고급형은 2340만~2370만원 선이다.

    이효리 티볼리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볼리 많이 팔려서 쌍용차 잘됐으면 좋겠네", "이효리 티볼리 공약 정말 비키니 입고 춤추는 날 올까", "이효리 티볼리 공약 대박!", "이효리 말대로 티볼리 흥해라", "이효리 티볼리 공약 개념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 티볼리 언급, 사진=마리끌레르, 이효리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