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환우·의료진 함께 자리해 희망·용기 주는 시간 가져 '눈길'
  • ▲ 이대여성암병원 송년의 밤 행사ⓒ이대목동병원
    ▲ 이대여성암병원 송년의 밤 행사ⓒ이대목동병원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 의료진은 여성암 환우회 회원과 보호자를 초청해 '송년의 밤' 행사를 가지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는 환우회 '이유회' 회원들과 보호자들을 초청, 지난 1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의료진과 함께하는 일문일답'을 시작으로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후 최희선 노래강사의 진행으로 흥겨운 노래마당이 펼쳐졌다.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도 지난 2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난초회' 회원들과 보호자들을 초청해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전혜진 건진의학과 교수의 '예방 접종, 아는 것이 힘!' 강좌가 열려 환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환우들의 장기 자랑과 노래로 이뤄진 송년회로 '다함께 행복, 차차차'도 진행했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암 환우들은 수술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활동이 중요하다"며 "이대여성암병원은 매년 정기 산행, 텃밭 가꾸기, 송년회 등 다양한 환우회 활동을 통해 여성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