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조성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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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외국인학교 이전 부지에 학교시설 대신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조성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조성(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안에는 기존 도시계획시설(학교)을 폐지하고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예정된 개포동 153 일대는 도시계획시설(학교)로 면적 1만6105㎡,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다.
이곳은 24시간 소통과 열린공간을 추구하는 IT 중심의 복합단지로 건설된다. 시는 공간개념에 따른 4개의 테마를 설정해 △글로벌 △교육 △만들어가는 곳 △ICT융합 등의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내년 중 건물 리모델링 및 운영체계 마련 후, 12월 오픈 예정이다. 조성은 서울시가, 운영은 민간 전문업체가 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