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에 위조 동전 경계령이 내려졌다. 중국산 위조 동전이 유럽 전역에 배포되면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중국산 유로화 위조 동전이 상하이 범죄 조직을 통해 대량생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를 거쳐 전 유럽으로 배포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럽 경찰기구인 유    로폴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관련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위조 동전은 액면가가 큰 2유로(약 2688원) 주화가 주로 유입되고 있다. 위조 동전은 각종 자판기에    서 통용될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는 2유로 동전이 두가지 금속소재를 사용해 제조 공정이 까다롭고 다양한 위조방지 장치를 갖췄으    나 중국의 위조 기술이 이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영국 화폐청은 2017년부터 위조 방지기술을 갖춘 새 주화를 발행할 계획이다.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동전도 위조할 수 있다니 놀랍다",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위조된 동전 자판기에서 주로 사용될 것 같다",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조심해야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1유로 동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