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이종산업과 제휴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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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치열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 성장을 확신할 수 없다. 끊임없는 시도와 실패에도 불굴하는 의지로 새롭게 도전하는 기민함을 뿌리내려야 한다."

장동현 SK텔레콤 신임 사장은 2일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올해는 SK텔레콤의 새로운 30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해로 무엇보다 미래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혁신에 총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장 사장은 SK텔레콤의 현 상황에 대해 "그 동안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업과 국경을 초월한 치열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직까지 미래 성장을 확신할 수 없다"고 진단하며 이를 타개 하기 위한 성공이 필요하다고 했다.

성공을 이뤄내는데 있어 장 사장은 끊임없는 시도와 실패를 극복하는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내외부의 역량을 긴밀히 결합해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 하고 역량있는 파트너들과는 산업 경계를 국한하지 않고 폭 넓게 협력하고 제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이동전화 영역에서는 고객ž서비스ž기술에 대한 앞선 통찰력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효율성 제고와 체질개선을 통해 스스로 파괴적 혁신 창출 역량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괴적 혁신으로 강한 실행력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장 사장은 새로운 성장과 실행력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핵심에 집중하고 과감하게 실행하는 강한 SK텔레콤을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도전에 나부터 나서 창조경제와 ICT노믹스 구현에 앞장서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