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요금제 선택시 출고가 만큼 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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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부터 각 이동통신사들의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치열하다. 지원금 상한 규제를 받지 않는 15개월 이상 된 단말기에 출고가만큼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SK텔레콤은 1일부터 '갤럭시S4'와 '갤럭시골든' 2개 단말의 지원금을 상향조정했다.월기본료10만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갤럭시S4는 50만원, 갤럭시골든은 4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달 27일 발표한 '갤럭시노트3' 지원금도 7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KT도 1일부터 '갤럭시노트3'의 지원금을 확대했다. 최고가 요금제인 월기본료 9만9000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기존 25만원에서 63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출고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단말기 할부금 없이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월기본료 5만1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남은 갤럭시노트3의 할부원금 36만원에, 단말 구입시 최대 36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슈퍼카드를 발급받아 무료 수준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또 KT는 지난달 31일 갤럭시 알파 출고가를 기존 74만8000원에서 49만5000원으로 내린 바 있다. 같은 요금제에 가입하면 지원금 27만원을 받아 2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