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승인금액 증가율 5.3% 기록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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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실속파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11월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5.3%를 기록했으며 특히 체크카드 승인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10~11월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은 6.4%로 2013년 4.6%에 비해 1.7% 올랐다. 이는 완만한 소비회복 국면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카드승인금액 대비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4개월 연속 20%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으로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이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체크카드 사용 비중은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로 소액결제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편의점 카드승인금액은 56백억원으로 소매판매액 대비 카드사용 점유율은 53.1%로 역대최고를 기록했다.슈퍼마켓의 카드사용 점유율은 1조84백억원으로 70.9%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