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가 '세바퀴'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MBC 측이 후임은 없다고 밝혔다. 

12일 MBC '세바퀴' 관계자에 따르면 이유리는 오는 15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안방마님 자리에서 떠난다. 이날 녹화분은 1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이유리가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휴식과 차기작 검토를 위해 제작진에 양해를 구하고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유리는 지난해 11월 '세바퀴' 개편에 맞춰 신동엽과 함께 새로운 MC로 발탁돼 김구라와 호흡을 맞춰왔다. 

'세바퀴' 측은 "이유리의 빈자리는 당분간 채우지 않고 신동엽, 김구라, 육중완, 서장훈 4인 체제로 이끌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유리 하차,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