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거래가 불발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중이던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를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기관투자가들에게 매각하려 했으나 거래가 결국 무산됐다.

    앞서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전날 씨티그룹을 통해 블록딜 방식으로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를 통해 정 회장 부자(父子)는 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