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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처음 선보이는 티볼리는 국내 시장뿐만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야심작이다, 42개월간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됐다는 회사측 자부심이다.
특히 소형SUV 모델 한계로 지나치게 준중형 세단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엔트리카 시장의 새개척자를 자신한 모델이란 점이 주목을 끈다. 이같은 시장환경을 넘기위한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SUV 고유의 높은 공간활용성을 갖추고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차명으로 채택된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빌라데스테(Villa d’Este)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받았다.
◇골프백 3개도 여유, 중형급 적재공간=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 전폭(1,795mm)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하여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하였으며,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에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준중형 세단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Full-flat Folding)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UV 본연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
또한, 최적화된 공간 활용으로 대형 SUV 이상의 효율성을 확보하였다. 대용량(1.5ℓ) PET병과 소용량(0.5ℓ) PET병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1열 도어에 마련하였으며, 2열 도어에도 1.5ℓ 대용량 PET 병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6色 클러스터 돋보이네=국내 최초 ‘6컬러 클러스터(Six-Color Cluster)’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그리고 블랙의 6가지 컬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6컬러 클러스터는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3.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직관성을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는 풀 오프(Full-off) 기능을 제공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
◇혹독한 테스트 거친 新파워트레인=티볼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워트레인은 3년 여의 개발기간 동안 영하 42도의 혹한지 테스트, 영상 50도를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000미터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000미터 산악지형에서의 혹독한 검증과정을 거쳤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e-XGi160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m를 확보했다. 독일의 공업규격인 DIN 규격 및 공차기술을 적용하였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엄격한 시험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또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도 조화를 이뤘다.
◇ '골반까지 보호' 안전사양도 2차 피해 최소화=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 주어 상해를 방지하는 듀얼 프리텐셔너가 적용됐다. 특히, 과도한 힘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시켜 가슴 상해를 막아 주는 CLT(Clamping Locking Tongue) 벨트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였 사고 시 2차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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