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2명의 추천 받아야 후보자 등록 가능…현재 7人 '피추천인'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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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企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4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 선거인(추천인)명부와 추천인 수 범위를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선관위는 의결된 내용을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지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선거인(추천인)명부는 정회원 대표자 585명 가운데 회비미납, 휴면조합 등의 사유로 선거권(추천권)이 제한된 57명을 제외한 528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후보자가 되려는 자(피추천인)가 받아야 할 추천인 수는 최소 52명 이상 최대 105명 이하로 결정됐다.

     

    추천인은 선거인(추천인) 명부를 열람해 본인의 등재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26~30일까지 가까운 시·도 및 구·시·군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 추천을 할 수 있다.

     

    또한 피추천인은 최소 52명의 추천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다음달 6~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차기 중기중앙회장의 선거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선관위는 "현재 7명이 '피추천인' 등록을 신청을 마쳤다"며 "25일까지 피추천인 등록·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피추천인 등록을 마친 7명은 김용구 신동 대표, 박성택 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박주봉 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 서병문 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여두 농기계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규봉 정수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가나다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