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단계적 이전..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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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는 지난 22일 금호아시아나 그룹 관계자 및 시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경시 포구 경제개발구에서 신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남경 도심에 PCR(승용차용타이어)공장과 TBR(트럭·버스타이어)공장을 운영 중인데, 남경시 정부의 도시발전정책에 따라 30km 떨어진 경제개발구로 공장을 일원화해 이전하게 됐다. 신 공장은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옮겨지게 된다.

    착공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 양원원 중국 국가 안전생산 감독관리국 부국장, 라둔 남경시위원회 상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PCR과 TBR공장 두 곳을 일원화하여 생산효율성을 높이고 최신 설비와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타이어를 생산하는 최첨단 친환경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이번 신공장 건설을 통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공급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