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I 수출가격 지속 하락 영향 적자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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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화인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391억6147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19.76%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65억8298만3000원으로 20.61%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496억3862만2000원으로 적자폭이 35.75% 늘었다.
한화화인케미칼은 "주력 제품인 폴리우레탄 제품 원료인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수출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화인케미칼은 페인트·가구·신발·자동차 산업 등과 관련이 있는 석유화학 공업계통의 폴리우레탄 제품 원료인 TDI를 제조하는 업체로 현재 전라남도 여수와 본사에 공장을 두고 있다. 전체 매출 중 TDI 비중은 2013년 기준 92.58%에 달하지만 경기 침체로 수요와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세를 거듭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8월 한화케미칼은 KPX화인케미칼을 420억원에 인수해 '한화화인케미칼'로 새롭게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