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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월 기온 역전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29일 평균기온은 0.7도로 지난 30년간의 평균값(평년값)인 영하 1도보다 1.7도 높았다.
반면 작년 12월 평균기온은 영하 0.5도로 평년 평균기온 1.5도보다 2도나 낮았다.
과거 12월 평균 기온이 이듬해 1월보다 낮았던 때는 1988년(1.1도→1.6도), 2001년(0.7도→1.5도), 2005년(영하 2.2→0.2도)이었다.
초겨울인 12월 초부터 한파가 몰아닥치고 한겨울이라는 1월에는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것이다.
특히 작년 시베리아 지역에 1967년 강설량 측정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가운 공기 덩어리가 일찍부터 만들어졌다. 공기 덩어리가 한반도까지 세력을 확장해 추위를 불어넣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겨울 날씨는 12월에 혹한이 나타나는 등 일반적인 패턴을 벗어난 양상을 보였다"며 "이런 경향이 이어진다면 초겨울의 개념이 달라진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2월 1월 기온 역전,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