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밸런타인데이
남친에게 사랑받는 패션은…

달콤한 사랑으로 물드는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연인을 위한 선물과 초콜릿 못지 않게 매력적인 데이트 패션의 완성도 중요하다. 좀 더 특별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려는 여성을 위해 '성공적인 패션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아직까지 추운 날씨와 변덕스러운 일교차가 계속되면서 데이트 장소에 따른 아우터 선택이 중요하다. 쇼핑몰·미술관·공연 등 실내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코트 아이템을 추천한다. 미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빈스'의 퍼 카라 코트는 여유로운 기장과 슬림한 라인, 더블 버튼으로 돼 있어 모던함을 어필해준다. 탈 부착이 가능한 코요태 퍼는 스타일링에 따라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실내 데이트가 아닌 스케이트와 같은 야외 활동이나 교외로의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코트보다는 보온성이 강조된 패딩 아우터를 추천한다. 세련된 패턴과 다양한 컬러로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페트레이'의 아우터는 보온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옅은 핑크 컬러 베이스의 체크 패턴과 퍼 장식이 조화를 이뤄 사랑스럽고 귀여운 스타일의 완성을 도와준다.

패딩 아우터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모카신을 추천한다. 영국 브랜드 '락피쉬'의 모카신은 내부의 퍼 안감으로 부드러운 착화감과 보온을 자랑한다. 블랙·브라운 등 단정한 느낌의 색상부터 핑크·오렌지 등의 따뜻한 느낌의 비비드한 색상까지 출시, 포인트를 주기에도 충분하다.

액세서리는 작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디자인이 제격. 지난 시즌 완판 신화를 기록하며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한 빈폴액세서리의 버킷백은 모던한 감성과 매력적인 포인트를 부각시켜준다. 이와 함께 깔끔하게 떨어지는 하트모양에 크리스털이 촘촘히 박힌 스와로브스키의 주얼리 세트를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잘 살릴 수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에 이성에게 건넬 선물만큼이나 여자들이 신경 쓰는 것은 패션"이라며 "데이트 장소에 걸맞으면서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면, 편하면서도 더욱 로맨틱한 하루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