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학사' 기증 약정체결
  •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고경욱 학교법인 삼성학원 이사장과 함께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 기증·약정식에서 약정서 교환을 하고 있다.ⓒ부영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고경욱 학교법인 삼성학원 이사장과 함께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 기증·약정식에서 약정서 교환을 하고 있다.ⓒ부영



    부영그룹이 제주도 한림공고와 삼성여고에 기숙사를 기증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이중근 회장은 두 학교를 방문해 '우정학사' 신축·기증 약정식을 가졌다.

    한림공고와 삼성여고에 건립될 우정학사는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여졌다. 각각 연면적 998㎡에 지상 3층 규모로 기숙사와 독서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 1월 서귀포고를 시작으로 제일고(2000년 12월), 오현고(2001년 5월), 외도초(2001년 8월), 서귀포여고(2014년 12월)를 포함, 도 내 7개 학교에 기숙사를 기증하게 된다.

    이 회장은 "지역의 개발사업과 인재양성을 통해 제주도와 상생하는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