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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도 장례문화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포르투갈 포르토대학 연구진은 돌고래들이 자신의 새끼가 죽었을 때 슬퍼하고 동정하는 감정을 느끼며 죽은 돌고래를 애도하는 의미로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돌고래 무리의 장례문화는 죽은 새끼를 수면 위로 띄우려는 모습에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포르투갈 마데이라 해변에서 관찰된 돌고래들은 죽은 새끼 돌고래를 자신의 등이나 머리를 이용해 떠받히고 헤엄치는 행위를 최소 1시간 반 이상 유지했다. 또 어미로 보이는 돌고래 한 마리는 죽은 새끼를 계속해서 수면위로 뜨게 하려 오랫동안 노력했다.

     

    [돌고래 장례문화,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