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책꾸러기 캠페인 전개"대학생 꿈을 지원합니다" 동원글로벌익스플로러도 주목

[사회공헌 숨은 기업-동원그룹]"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줘야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신념에서부터 동원그룹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은 시작된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이 되자는 동원그룹은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건전한 기업이윤을 창출하여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의지에서 나아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나라의 근간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장학사업 및 교육 지원 사업들 중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은 한 달에 10~20권 책을 읽는 독서광으로 유명한 김 회장의 마음이 담긴 활동으로 꼽힌다. 

동원육영재단은 2007년부터 어린이들(만 6세 이하 )에게 1년간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주는 '엄마와 책읽기 캠페인'사업인, '동원책꾸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달 1만2000 가정에 그림책을 지원했으며, 이 중 약 10%는 '위스타트'와 '시소와 그네'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금까지 약 100만권 이상을 지원해왔다.

동원육영재단 최순옥 차장은 "1979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에서 얻은 교훈 중 하나는 어려서부터 튼튼한 인성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탁월한 인재가 그 능력을 사회에 필요한 곳에 잘 나누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IQ, EQ, CQ가 골고루 발달해야 하고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며 "인재를 키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방법은 책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세상을 알고 꿈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더불어 살아가는 이치를 깨달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 ▲ ⓒ동원그룹
    ▲ ⓒ동원그룹


  • 또한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Global Explorer)'는 동원육영재단이 세계를 경영할 젊은이들에게 넓은 안목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탐험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해 지난해 지난해 3회째 진행한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는 비공개로 선발하는 타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오픈 심사를 거쳐 총 50명을 선발한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라는 슬로건 아래 7월 한달 중 2주 동안 미리 제출한 탐험계획서의 일정과 내용에 맞춰 배낭여행을 하게 되고, 동원육영재단은 항공비, 체류비를 비롯해 소정의 탐험활동비를 지원한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와 관련해 동원육영재단 최순옥 차장은 "젊은이들의 꿈을 펼칠 무대가 한국을 넘어설 수 있도록 작은 성공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매년 대학생들에게 도전과 열성을 펼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