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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2분기 내 첫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0일 다음카카오는 중국 현지 법인인 '다음카카오차이나'를 통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다음카카오는 중국 현지에 다음카카오차이나 법인을 설립, 현지 직원과 중국게임 사업 TF 직원들로 구성된 50여명 규모의 퍼블리싱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최세훈 대표는 "현재 한국팀과 중국팀으로 나눠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퍼블리싱 전담 조직은 '애플 앱스토어'와 '360',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내에서 영향력 있는 상위 8개 모바일 마켓에 국내 유수의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중국 현지 기업과 국내 게임개발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제휴, 마케팅 등 사업전반을 직접 지원한다.아울러 구체적인 현지화 전략을 수립, 주요 마켓에 동시 게임 출시가 가능한 중국향 통합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개발·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수의 마켓이 운영되고 있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 국내 개발사의 게임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최세훈 대표는 "다음카카오 통합 SDK를 통해 우리와 협력하는 다양한 게임사들의 게임들이 보다 원활하게 중국에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