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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아내 박영옥씨가 향년 86세로 숨을 거뒀다.
박씨는 21일 밤 오후 8시43분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숨졌다.
박씨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이 병원에서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22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차리고 장례식은 5일장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씨는 김 전 총리와 지난 1951년 결혼해 슬하에 딸 예리(64) 씨, 아들 진(54) 씨를 뒀다.[박영옥, 사진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