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15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5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5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5년 신한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선발된 중·고·대학생 583명에게 총 19억3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학생들은 학기별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향후 봉사활동, 장학캠프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는 선발된 583명 외에 멘토링 장학생 90명, 순직 유자녀 장학생 115명 등 총 788명의 장학생에게도 총 30억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생활여건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 후 2014년말까지 총 4387명에게 176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현재 재단 출연금은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1000억원을 출연, 그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장학사업 외에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자녀와 중·고등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장학금과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과 순직 유공자(경찰관, 소방관)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