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5대 중기중앙회장 후보 5인.(왼쪽 2번재부터 서병문·박성택·이재광·박주봉·김용구 후보)  ⓒ중기중앙회
    ▲ 제25대 중기중앙회장 후보 5인.(왼쪽 2번재부터 서병문·박성택·이재광·박주봉·김용구 후보) ⓒ중기중앙회

     

     

    하루 앞으로 다가온 '중기대통령' 선거가 금품 제공 등으로 혼탁해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5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 후보자 A씨의 측근인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후보자 추천과정에서 후보자 A씨를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되서다.

     

    서울시 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중기중앙회장 선거의 후보자 추천기간 중 선거인 C씨에게 후보자 A씨의 지지·추천을 부탁하며 현금 200만원을 제공했다.

     

    또 다른 선거인들에게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제공하려 했다.

     

    선관위는 유사한 방법으로 선거인들에게 금품이 제공됏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법행위를 끝까지 확인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금품을 제공받은 경우라도 신고하는 경우엔 자수자로 보아 처벌을 처벌을 면죄함을 물론 최고 3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차기 중기중앙회장은 27일 선거인단 528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