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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황사까지 겹치면서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 온라인 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중국발 황사는 4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봄철을 맞아 호흡기 질환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를 체내에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은 음식물을 자주 섭취할 것을 요구한다.

    △물=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기관지에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면역력 증진과 더불어 미세먼지를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등어=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질환의 증상인 호급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연어, 꽁치, 갈치 등 생선류와 아욱, 들깻잎 등 채소류도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도움이 된다.

    △미나리=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하고 해독작용을 한다. 몸 속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능이 있다.

    △배= 배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폐염증에 좋고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킨다. 

    이밖에도 △해조류 △녹차 △마늘 △더덕 등이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세먼지 해당 음식들 잘 챙겨먹어야지", "미세먼지 이제 안 왔으면 좋겠다", "미세먼지 이래서 봄이 싫어", "미세먼지 물을 많이 마셔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사진=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