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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진짜사나이'를 통한 군대 경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지영은 4일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DJ 김창렬의 "군대 다녀온 경험이 어땠냐"는 질문에 "힘들었지만 힘들었다고 말하기 송구스럽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다 다녀오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일주일 경험으로도 느낀 게 많다"며 "뭔가 너덜너덜해진 느낌이다. 가기 전에는 (이미지)관리를 잘해왔는데 이제는 만천하에 다 알려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영은 "한국 남자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 남자들의 세계에 대해 좀 더 알고 대화를 더 풍성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군 체험을)아무나 덤비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군대 힘들긴 힘든가 보네", "김지영 진짜 사나이로 호감됐다" "여자도 군대 가봐야 안다", "김지영 개념 있다", "진짜사나이 김지영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영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2'에서 아들의 자필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지영. 사진=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