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보조금 22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 600만원 지원
  • ▲ 쉐보레 스파크 EV의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지엠
    ▲ 쉐보레 스파크 EV의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 쉐보레 대리점 4곳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스파크EV'의 구매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구매신청은 제주도의 전기차 민간보급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제주도민은 국비와 시비에서 보조금 2200만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스파크EV를 17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최대 60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한국지엠은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전시관에 15일까지 스파크 EV를 전시하고, 구입 상담과 시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스파크EV는 지난 2013년 국내 전기차 민간보급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첫 선을 보였다. 이후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한 2015년형 모델이 출시됐다. 스파크EV는 최대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48.2kg.m를 낸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선 전기차 최초로 종합 평가 1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