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준비 전담조기 확대·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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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점검에 돌입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 2일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는 철도시설물 검증시험을 거쳐 현재 영업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개통식은 내달 1일 열린다.

    포항KTX도 오는 31일 개통식이 열리며 내달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호남고속철도(1단계)가 개통되면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33분 정도 소요된다. 포항 KTX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에서 신포항역까지 2시간1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승차권 예매는 이달 13일부터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통해 이달 말까지 개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개통·운영 준비 전담조직을 관련 부서와 지자체를 포함해 개편했다"며 "철도시설공단은 개통종합관리단을, 철도공사는 개통운영준비단을 각각 설치·운영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