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사장 "어린이‧청소년 안전 토대 되도록 적극 지원"
  • ▲ '전기안전 직업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위험설비를 즉각 복구해주는 과정 등을 익히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 '전기안전 직업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위험설비를 즉각 복구해주는 과정 등을 익히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잡월드에서 '전기안전 직업체험관' 개관 행사를 가졌다. 

     

    체험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일 보안관 체험을 통해 감전 등 전기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북돋고, 생활 속 전기안전 요령을 보다 널리,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설치됐다. 

     

    잡월드에 새로이 들어선 공사 어린이 직업체험관의 명칭은 '전기안전센터'다. 어린이들이 '전기안전 일일 기술자'가 돼 잡월드 내 주요 체험시설들을 방문, 안전 상태를 진단하고 위험설비를 즉각 복구해주는 과정을 익히도록 했다.

     

    청소년 직업체험관은 좀 더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프로그램을 담았다. 가정용 분전반의 작동 원리와 점검 요령을 안내하고, 전력 과부하에 따른 누전차단기 동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권 사장과 잡월드 장대익 이사장이 자리를 같이 했으며, 테이프커팅과 전기안전 체험관 관람에 앞서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MOU)도 진행됐다. 

     

    협약은 △전기안전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잡월드 내 전기시설의 이상 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어린이․청소년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공조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상권 사장은 "잡월드와의 이번 공조가 교육과 산업 부문의 협업을 도모하는 '정부 3.0' 국정과제 이행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기안전 체험관이 어린이·청소년 안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