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대표, "파트너십 통해 퀄리티 높은 게임 2016년 선보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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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업체 넥슨은 스퀘어에닉스와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 XI'의 모바일 버전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은 2016년 내 첫 서비스를 목표로 '파이널 판타지 XI'의 직업, 연계, 체인 등 기본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보다 빠른 플레이를 하도록 최적화할 예정이다.

    또한 '파티 편성' 시스템 개편 및 '싱글 플레이' 강화 등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파이널 판타지 XI' 모바일 버전은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스퀘어에닉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파이널 판타지 XI'와 같이 훌륭한 타이틀을 모바일 버전으로 선보이게돼 기쁘다"며 "앞으로 스퀘어에닉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마츠다 요스케스퀘어에닉스 대표는 "많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성공적인 협업을 구축한 넥슨과 '파이널 판타지 XI' 모바일 버전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자사에게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13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 온 '파이널 판타지 XI'가 모바일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 도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