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데스크탑·20만원대 멀티터치모니터·30만원대 노트북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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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하이마트가 고객이 단순 변심으로 반품했거나 미세한 흠집이 있는 제품 등을 보수한 '리퍼비시'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마트 쇼핑몰을 통해 삼성·LG전자, HP, ASUS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노트북·데스크탑 PC제품을 출시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리버피시 제품은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재판매되는 것으로 기능과 성능이 새 상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가격은 30~70% 가량 저렴해 최근 실속형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판매 제품으로는ASUS 노트북 T100, LG전자 데스크탑X810L이 있으며 각각 37만9000원, 19만90원에 판매한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23인치 DELL 모니터 P2314T는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하이마트 쇼핑몰은 리퍼비시 PC 입점 기념으로 해당 제품 구매고객 전원에게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최대 1년간의 무상AS 보증혜택을 제공한다. AS기간은 통상3~6개월로 정상 제품보다 짧지만, 하이마트 쇼핑몰에서는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매 후 1년까지 무상 AS를 제공키로 했다.

    이충현 롯데하이마트 EC상품팀 MD는 "실속형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리퍼비시 PC는 최적의 상품"이라며 "이미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오랜 기간 보편화된 판매방식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알뜰 쇼핑족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꾸준히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