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H본사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 ▲ 2015년 상반기 LH투자설명회 전경.ⓒLH
    ▲ 2015년 상반기 LH투자설명회 전경.ⓒ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 116개 지구에서 보유토지 6556필지, 총 1343만2000㎡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지(63개지구 212필지 775만㎡) △단독주택용지(38개지구 4753필지 176만1000㎡) △상업·업무시설용지(58개지구 1071필지 156만5000㎡) △산업·지원시설용지(23개지구 313필지 187만㎡) △기타시설용지(37개지구 207필지 48만6000㎡) 등이다. 

  • ▲ 2015년 상반기 LH투자설명회 전경.ⓒLH

    이는 공급금액 기준 총 16조 원으로 작년 대비 208만㎡, 4조 원 늘어난 규모다.

    LH는 토지 매각을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로 하반기에 토지 공급을 집중해온 예년과 달리 올해는 상반기에도 많은 토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1분기 302만㎡ △2분기 477만9000㎡ △3분기 262만1000㎡ △4분기 301만3000㎡를 공급한다.

  • ▲ 2015년 상반기 LH투자설명회 전경.ⓒLH

    한편 LH는 올해 공급할 토지·주택을 소개하는 '상반기 투자설명회'를 24일 본사 정자 사옥에서 개최했다. 건설사, 부동산디벨로퍼,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우량 토지를 소개하고, 로비에 즉석 상담할 수 있는 16개 부스를 마련했다.

    LH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와 부동산시장의 회복세에 LH 보유토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미매각도 작년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들어 총 2조5000억 원의 토지·주택을 매각했다"고 덧붙였다.

    LH가 공급하는 토지계획과 공급공고는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