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25명 채용, 2013년 175명보다 86%↑‥여성비중 39%
  • ▲ ⓒ제주항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제주항공은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2년 연속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심사에서 ▲정년퇴임 고급 기술인력 채용 ▲고용 취약계층인 고졸 및 초대졸 기술인력 적극채용 ▲적극적인 여성인력 채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만 55세에 정년퇴임해 유휴인력이 될 수 있었던 조종사와 정비사 등 고급인력을 적극 채용함으로써 내부적으로는 운항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우수한 후진양성의 기초를 마련하고 사회적으로 장년층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지난해 325명을 채용해 2013년 175명보다 85.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여성 신규채용자는 128명으로 39.4%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항공의 상시근로자 수는 1086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여 가운데 하나"라며 "모회사에서 인력이 넘어오는 기존항공사의 자회사형이 아닌 독립형 LCC 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이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고용창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