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포스코건설
    ▲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27일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혐의로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은 정동화 부회장의 개인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 과정에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40억여원이 국내로 반입된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포스코건설 경영을 책임졌던 정동화 부회장은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조만간 정동화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