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이사회 열고 신임 회장으로 선임"부산이냐 성남이냐"... 지스타 개최지 선정 중간평가 결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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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네오플 고문이 남경필 회장의 뒤를 이어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신임 협회장으로 내정됐다.
31일 K-iDEA는 다음달 8일 총회를 열고 신임 협회장으로 강신철 전 네오플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DEA는 네오위즈게임즈, 넥슨,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사들이 회원사로 있는 사단법인으로 글로벌 게임쇼 지스타 개최를 주관하고 게임산업 법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강 고문은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넥슨에 입사해 공동대표이사를 거쳐 네오플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협회 측은 이날 간담회를 열고 신임 협회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지스타 개최지 선정을 위한 중간평가 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당초 협회는 2013년부터 4년간 지스타 개최지로 부산을 선정, 지난해까지 개최한 뒤 올해 중간평가를 통해 향후 2년간 개최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