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수들 재능기부로 진행…모인 성금은 병원설립 기금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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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방송 씨앤앰이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착한콘서트를 진행한다.

    2일 씨앤앰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전 농구선수 박승일과 가수 션이 있는 승일희망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9일 MOU를 맺은 양측은 착한콘서트 시즌4 동안 ARS모금을 통해 루게릭요양병원설립 기금마련과 즐거운 기부문화 확산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외 유명스타들이 동참한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도 다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용산아이파크몰 이벤트광장에서 시즌4 첫 공연을 시작하는 착한콘서트는 슈퍼스타K 출신의 인기가수 김그림이 MC로 나서며 서문탁, 엔소닉, 트랜디, 피콕, 이시몬, 서스포, 큐티엘 등 다양한 가수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연말까지 매월2~3회씩 무료 공개방송으로 진행될 시즌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C&M 채널1번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김의권 씨앤앰미디어원 PD는 "올해 안에 루게릭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다큐멘터리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생각"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시즌4를 통해 다시 한번 루게릭 환우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하고 나아가 루게릭 요양병원건립에도 착한콘서트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