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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는 카셰어링 회원 선호도 1위 차종인 BMW 뉴 미니쿠퍼에 이어 '미니 5도어' 차량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쏘카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신규 투입된 미니쿠퍼가 연일 대기예약 없이는 이용이 어려울 만큼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쏘카는 미니쿠퍼와 피아트, 프리우스, 뉴비틀 등 약 70여대 수입차량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쏘카는 '미니 5도어' 등 차량을 이달 말까지 50대 이상 늘려 10분 단위로 수입차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에 몰려있는 수입차종을 전국 곳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쏘카는 미니 5도어 론칭을 기념해 당분간 최대 65% 할인된 요금으로 차량을 제공한다. 미니 5도어는 미니쿠퍼와 동일하게 주중엔 30분 기준 3110, 주말엔 394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심야에는 2070원까지 할인되며 1일 요금은 6만2250원이다. 주행요금은 1km 220원이다.

     

    쏘카 관계자는 "미니는 카셰어링 주 이용 층인 20~30대 남녀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면서도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젊은 층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특히 미니 5도어는 널찍한 뒷좌석에 성인 2명도 문제 없이 태울 수 있어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