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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국내 카셰어링앱 이용자 수 조사에서 7개월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인 '닐슨 코리안 클릭'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국내 카셰어링앱 순설치자수와 순이용자수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쏘카는 지난해 8월부터 약 7개월째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카셰어링 서비스 특성상 회원의 9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이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모바일앱 이용자수는 시장점유율과 상관관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닐슨 코리안 클릭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쏘카 앱 순이용자수는 약 30만명으로 2위 업체와 비교해 약 2배 가량 높았다. 또 올해 쏘카는 지난해와 비교해 6.8배나 성장했다.
국내 전체 카셰어링 앱 설치자 수는 전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 2월 기준 쏘카 순설치자 수는 53만명에 달했다. 이는 2위 업체와 비교해 2배 가량 많은 인원이다.
PC-모바일 통합 2월 기준 순방문자수(UV) 또한 쏘카는 약 13만건을 기록, 약 5만건에 그친 2위 업체와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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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2011년 11월 제주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부터 서울시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지난해 상반기부터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과 업계 최초 허브형 편도 론칭 등 다양한 마케팅 실행하고 있다.
쏘카 신승호 마케팅본부장은 "지속 성장중인 국내 카셰어링 시장에서 쏘카는 발빠른 실행력과 긴밀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업계 1위 기업으로 카셰어링 서비스 엑설런스 표준을 제시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