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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호반건설이 인재양성과 대학교육발전을 위해 30억 원 가량의 학교 용지와 건물, 기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9월에도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건국대에 3억 원을 쾌척한 바 있는 호반건설은 지난 6일 건국대와 '기부 약정 체결식'을 가지고 기부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호반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건국대 학생들이 자리해 감사 편지를 낭독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서지원 학생(건국대 건축공학전공 3)은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미래의 꿈을 찾고 만들어가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받은 만큼 사회에 베풀 수 있는 큰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답했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오늘 기부식은 건국대학교와 호반건설이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요구되는 나눔의 가치와 국가 백년지대계라 일컬어지는 내실있는 교육의 실천을 위하여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