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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어린이TV는 어린이들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어울림'을 오는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
'어울림'은 꿈과 첫사랑, 성적, 학교폭력, 교우관계 등 어린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그려낸 성장 드라마로, 실제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총 6부작으로, 제1화에서는 사회적 이슈인 '학교폭력'을 다룬다. 학교폭력에 노출된 어린이의 심리와 함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며 큰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교 측은 "특히 어린이 방송 시장에서 애니메이션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어울림'이 새로운 장르로써 어린이 시청자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대교어린이TV가 기획한 '어울림'은 부산아트홀딩스(BAH)와 동서대학교가 공동으로 제작하며, 김영은 감독과 문수현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주인공 선생님 역은 KBS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홍표가 맡으며, 그 외 배우 정정아, 이의정 등이 출연한다. 아역으로는 tvN '슈퍼대디 열'에 출연한 이영은이 출연한다.
대교어린이TV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성장통과 이를 지혜롭게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어울림'을 기획했다. 그 동안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콘텐츠는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만큼, 새롭게 선보일 성장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