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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역촉진단(무촉단) 사업(해외전시회, 수출컨소시엄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촉단은 기존의 정부나 공공기관 주도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과 달리 중소기업 업종별 민간단체가 직접 주관해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두 추진하는 사업이다.

     

    업종과 업체들의 특성에 따른 의견 반영이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는 것이 중기중앙회의 설명이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해외전시회 162회, 수출컨소시엄 15회를 추진할 69개 주관단체를 선정, 수출 촉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규모가 적고 비회원인 업체가 참가 신청을 할 경우엔 평가 시 우대하기로 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해외 시장 진출은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해외전시회와 수출컨소시엄 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촉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탈(www.sme-expo.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